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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피해지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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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20.03.09 10:45:50

(사진=거창군 제공) 우측 구인모 군수 좌측 지엔지 건설 이진산 재표

거창군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등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엔지 건설(대표 이진산)에서도 군청을 방문해 마스크 1,000매를 기부했다.

건설사 운영과 동시에 오는 6월 나리안길 스파를 개장 예정인 이 대표는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성금 기부도 이어졌다.

거창군 의사협회(회장 신용민)는 6일 군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내과를 경영하고 있는 신 회장은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진정수)와 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유인순)에서도 6일 군청을 방문해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성종합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 회장은 ‘타인에게 봉사하고 평화를 증진한다’는 로타리클럽의 이념에 걸맞은 행보를 선보였다.

기탁식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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