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농업인들의 자립기반 조기 정착 및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은 영양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이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농업융자금(농·축산경영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을 사용하고 이자를 전액 납부했을 때 납부한 이자의 50%(한도 2백만원)를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청송영양축협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1,441농가에 1억 4백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 및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융자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각종 융자지원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축산업의 발전 및 부자농촌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최근 코로나 19 발생으로 어수선한 지역 상황 가운데,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