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4일 관내 전 세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서한문에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대응과 협조를 보내주시는 군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제는 걱정보다는 함께 이겨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개인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1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영양군 또한, 군민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하는 일은 없다는 원칙하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시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군에는 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임대인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시가지 방역과 각 기관단체의 물품 기증까지 줄을 잇고 있는 등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