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구인모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3 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확진된 웅양면 주민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거창군은 지역사회 감염이 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된 13번 확진자(남, 62년생)는 12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같은 시기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4번 확진자(여, 57년생)와 15번 확진자(여, 60년생)도 웅양면 거주자로, 아직 감염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상남도의 발표에 따르면, 14번 확진자와 15번 확진자가 대구의 한 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된 만큼 대구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웅양면 내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확진자의 거주지 인근 주민 250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