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영양읍이장협의회(회장 정휘대) 및 영양읍예비군중대(대장 배종수)는 최근 군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에 들어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재 시가지 주요도로는 방역차량으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은 인력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영양읍 이장협의회 및 예비군 영양읍대에서는 군과 더불어 이날부터 시가지 집중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전염병 확산방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방역에는 마을이장 29명이 4개 팀으로 구성해 첫날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노인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공용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차량의 진입이 불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한다.
정휘대 영양읍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영양군과 발맞춰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영양읍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읍에서는 모두가 협력해 주민 불편최소화 및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관외 외출자제 및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2월 중순경부터 군청직원 및 읍직원들이 시가지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읍을 방문하는 민원들에게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