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코로나19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신한카드 쇼핑몰인 ‘올댓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을 오픈한다. 소상공인들이 상대적으로 온라인에 취약한 만큼 이를 통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한 것. 신한카드는 아마존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스토어프론츠(Storefronts)’를 벤치마킹해 이번 전용관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6일 이 전용관을 오픈한다. 파격적인 할인,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등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홍보와 판매,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기업 소개도 진행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능력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 충격이 있는 분야를 세부적으로 정리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따라 연매출 5억원 이하인 영세 및 중소 가맹점의 사업자금대출 이자율을 30% 인하한다. 2~3개월 무이자할부 실시, 결제대금 청구유예,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을 통한 각종 마케팅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