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발생 27일 첫 확진자 3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거창지역 확진자 3명은 모두 경북 안동 확진자(384번·안동3번)와 거창 침례교회 예배하는 과정에서 모두 접촉한 것으로 추정했다.
◆ 안동시 384번(안동 3번) 확진자 동선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께 대구 1호선을 이용해 서부정류장으로 이동에 부모가 있는 거창으로 버스를 타고 내려 집에 도착한 후 15~16일 이틀 머무는 동안 거창 침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 거창1번(경남34) 00년생 여성 동선
▲ 16일 안동 확진자와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 18일 오후2시 오작교 장어구이에서 점심식사▲ 19일 오후4시 삼성전자서비스 거창센터에 들른후 오후5시30분 이우동 분식집▲ 오후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거창교회에서 예배에 참석▲ 21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 걸작떡볶이 치킨 거창점에 한잔후 88술집, 뮤직뱅크 노래방▲ 22일~24일은 자택▲ 25일은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26일 마산의료원에 입원
◆거창2번(경남35) 75년생 여성 동선
▲ 16일 거창교회에서 안동 확진자와 접촉▲ 18일 오전10시 수세당 한약방, 서원 정형외과 방문▲ 19일 오후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거창교회 예배에 참석▲ 20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21일 오후3시20분 서원정형외과에서 진료후 기쁨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았다.▲ 23일은 자택에서 머물렀다.▲ 24일은 서원정형외과에서 기쁨약국, 파리바게뜨 거창아림점, 거창사과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 방문▲ 25일은 서원정형외과에 들른후 거창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26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거창3번(경남36) 54년생 여성 동선
▲ 19일 거창교회를 방문▲ 21일~23일 자택에 머물렀다.▲ 24일 오전9시께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거창적십자병원, 대성약국에서 약을 처방, 죽집에 들어 죽을 샀다.▲ 25일 거창군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체후 ▲ 26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한편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해 전면 휴관조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