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20.02.18 06:52:34
인제군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가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지자 경제주체의 불안심리 해소 방안 마련을 비롯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활성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의 경우 상반기 융자 규모를 800억원으로 늘려 기업당 최대 8억원, 연 2.5~3.5%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은 15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소비 심리 부양을 위해 3월 한 달간 인제사랑상품권의 판매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높이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홍보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도 함께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의 날 운영과 인제 5일장 장보기, 지역 식당 이용하기 등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