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제만들기'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 함께 돌봄센터가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북면 용대와 기린면 등 2곳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어있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연령층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센터장과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숙제와 보충교재 지도는 물론 예체능 활동, 기초 외국어, 체험 활동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간식도 제공했다.
이에 돌봄 센터는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의 경제적,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양육하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며 아이와 부모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또래들과 어울려 함께 놀며 공부하고 쉴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2022년까지 현재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