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3일 코로나-19의 발생 상황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 내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해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의 선별진료소는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인 영양병원과 보건소 2개소에 설치돼 24시간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임시전담반에서, 야간과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당직운영기관인 영양병원 선별진료소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는 역사조사서 작성 → 도 역학조사관 사례 분류 → 검체 채취 → 검체 이송(도보건환경연구원) → 진단검사 실시 → 1일 내 결과 유선 통보 및 질병관리본부 보건통합시스템 입력에 따른 확인으로 진행된다.
군은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주민은 보건소로 알려주기를 독려해 파악된 주민에 대해서는 14일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오 군수는 “보건소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비상상황 대응에 노고가 많으나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며 “군민의 건강과 결부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필요한 장비나 방역물품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