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준희 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합천왕후시장을 찾아 마스크 손소독제 배부 등을 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 불안감 확대로 유동인구 밀집 지역의 내방객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하여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이번 경기활성화 대책의 목표이다.
또한 코로나19 소멸시까지 점검반을 편성하여 준대규모 점포, 약국 등 마스크, 손소독제, 의약품류 등 매점매석 행위 단속을 통한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경제교통과 내에 피해접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소비자 피해 및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비하고 있으며, 군 자체적으로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적극 활용하고 관내 공공기관 참여를 유도해 경기 회복에 군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 “코로나 19로 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 면서 “방역 소독,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 등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 묘산·야로·초계시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가야시장, 합천왕후시장, 11일 삼가시장까지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소독·방역을 시행하였고, 전통시장 입구에 감염증 예방 홍보 현수막 설치와 시장화장실 내 예방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