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20.02.13 09:57:58
합천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청소년지원단에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반찬서비스와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그 동안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식사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5년간 65가구에 1,464회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20명의 청소년에게 매월 2회 반찬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으로 인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도 지원하는 등 청소년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합천군의 특성화사업으로 2015년 시작해 2016년 여성가족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마다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반찬서비스는 주로 학부모 봉사자인 민들레회와 개인후원자 등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명절 등 특별한 날에는 청소년지도위원회, 합천초등학교동창회 여성함벽회 등으로부터 물품 후원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