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이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시설투자에 필요한 융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관내에는 42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지원규모는 총대출 규모 40억원(경남도 전체)으로 기업 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연이자 2.5%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