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20일까지 2020년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단지 수출지원단 타깃기업’ 사업은 최근 수출 둔화세 극복 및 산업단지 제조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입주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수출 초보 기업을 선정해 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창업기업, 벤처기업, 최근 1년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과 200만달러 이하인 중견기업이다.
참여기업에게는 해외바이어 발굴‧매칭, 수출비즈니스 교육 등을 통해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한다.
단계별 지원은 1단계에서 8단계로 타깃기업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 산단공 지역본부에 배치된 KOTRA 수출전문위원 및 관세사와 기초컨설팅 진행, 수출멘토기업과 멘토링 지원, 수입자 신용조사 무료지원, 수출신용보증‧보험료 할인 및 한도우대, 수출초보기업 대상 단체보험 지원, 맞춤형 바이어 발굴 및 유력바이어 컨텍 지원, 수출개척단 구성 및 파견지원, 국내 수출상담회 참가지원, 신북방 비즈니스 교육, 무역실무 교육 제공, 만족도 조사 및 피드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정부의 수출판로 확대 정책과 연계해 신남방‧신북방 지역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참여 희망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모집기한 내에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