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6일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문화재청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난해 구치소 신축부지 문제 해결로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된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서 방문한 문화재청에서는 거열성 국가사적 승격지정에 대한 거창군민의 높은 관심과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가조면 석강리 M13호분에 대한 발굴 성과에 힘입어 인접한 M19호분의 추가 발굴 필요성을 피력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7만 군민이 잘 사는 행복한 거창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산적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달 22일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경남도, 중앙부처 방문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