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프로그램 특별활동 ⓒ인제군

인제군이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전액을 지원, 실질적인 영유아 무상보육 실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집 22곳의 91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차량운행비와 어린이집 프로그램 특별활동비를 지원, 인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 부모의 보육 비용 부담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는 매월 어린이집 차량운행비 최대 3만원과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등 1인당 최대 월 8만원을 지원받게 돼 완전한 무상보육이 실현될 전망이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행복한 인제를 모토로 새로운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라고 했다.

어린이집 지원금은 군이 학기 초 어린이집 프로그램 특별활동비와 통학차량 이용을 위한 부모 동의서를 제출받아 대상자를 확인한 뒤 어린이집에 일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