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한방 항노화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총 3000만 원으로 시설개선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업소 당 최대 300만원까지다.
지원 내용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조리장 개선과 좌식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 노후 간판 개보수, LED 전등 교체, 객석·객실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보수 비용 지원 등이다.
군은 신청 업소 모집을 거쳐 개선내용의 적합여부와 필요성을 확인하는 현장평가를 통해 오는 3월 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한방 항노화 관광지인 우리 산청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한 음식점 환경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