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부내륙 동계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함양군에 고교 테니스 선수 7팀 60여명이 찾았다.
군에 따르면 조현옥 함양부군수와 군 체육회 관계자, 김영희 군 테니스협회장 등은 20일 오후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동계전지훈련 테니스 팀들을 격려하고 훈련용품인 연습구를 전달했다.
이번에 함양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은 울산여고, 창원 명지여고, 전북체고, 세종여고, 남산여고, 경북여고, 석정여고 등 7개 고교에서 선수 및 감독 등 60여명이다.
이 자리에서 조현옥 부군수는 “청정 지리산 함양을 찾아주신 테니스 동계 전지 훈련 팀 들을 환영 한다”라며 “함양의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통해 흘린 구슬땀은 반드시 큰 성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전지훈련지로 함양을 찾은 이들 팀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함양의 소개와 함께 전지훈련지로서 함양의 방문을 축하하고, 꾸준하게 함양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함양군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13~15일까지 7개 팀 2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2020년 함양군수배 전국여자중학교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계 훈련 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