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 주말 10만명의 인파가 방문, 축제가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 18일 5만3042명이 전국 각지에서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 마련된 축제장을 찾아 은빛 요정 빙어를 낚는 등 주말 동안 10만명이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 원조 겨울축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올해로 20회 성년을 맞는 인제빙어축제는 빙어호 일원 대자연에 6만6000㎡ 규모의 얼음 낚시터를 조성하고 2000여개의 얼음구멍을 뚫어 관광객들이 빙어낚시의 매력에 흠뻑 빠진 관광객들의 환호와 탄식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년 축제와 다르게 빙어낚시터와 먹거리촌의 동선을 좁히고 어린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눈 놀이터와 실내 놀이터, 가족 쉼터 등을 편하게 오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과감하게 변화시켜 겨울 얼음낚시를 제대로 즐기며 가족과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