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용주면 방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보테마파크 내에 눈썰매장을 개장해 오는 16일 부터 2월말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국보테마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눈썰매장은 길이 125m, 폭 2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여름 개장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합천루지와 함께 합천군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보테마파크 관계자는 “온가족이 다함께 설원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편의시설 재정비와 안전관리 요원 채용 등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보테마파크는 2021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합천군 용주면 방곡리 일원 29만9747㎡의 부지에 조성 중으로, 지난여름 개장한 ‘루지체험장’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국보 335여점 중 150여점의 정교한 모형을 제작 설치하는 '국보 미니어처랜드', 가족단위 숙박시설인'트리하우스', 자연휴양림 산책로 등 색다른 역사 문화·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