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2월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이를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2년마다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산청군에서는 딸기를 비롯해 단감과 사과, 배, 버섯, 도라지 등 다양한 품목의 특산물이 GAP인증을 받았다.
GAP인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AP정보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산청사무소로 문의 가능하다.
산청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청군 특산품을 비롯해 더 많은 농가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