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3일 영양읍을 포함한 6개 읍면에서 2020년 영양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년보다 170명 늘어난 1,660명을 선발해 예년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혜택을 누리게 되며, 선발자 대부분은 공익활동 분야인 지역 내 환경정비활동에 투입된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근무기간이 기존 9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되면서 예년과 달리 조기에 사업이 실시돼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공백 없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1인당 최대 월 27만원의 보수(월 30시간 기준)를 지급해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함께 일자리사업 참여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내용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자에 대한 역할과 기본소양 및 직무교육, 그리고 미연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김강규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