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안윤주 교수(환경보건과학과)가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는 1985년 한국환경독성학회로 창립됐다. 2010년 한국환경독성학회와 환경보건포럼이 통합해 환경독성보건학회로 출범했다. 인체독성, 생태독성, 환경화학, 환경역학 분야의 환경학술단체로, 국가적 환경이슈에 학문적, 사회적으로 대응하고 화학물질 관련 환경문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안윤주 교수는 2004년부터 건국대에서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학술대상, 자연계열 학술상을 수상했고, 국제환경독성화학회(SETAC AP) 아태지부 이사 및 환경독성보건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환경부가 화학물질 유해성·위해성 정보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정한 건국대 화학물질 특성화대학원의 책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