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울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을 울산시청에 보내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정무특보실과 교통기획과, 관광과 등 주요부서 사무실 등이다. 시장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작년 지방선거 전 송철호 울산시장 측 송병기 부시장과 정모 정무특보가 청와대 관계자와 만나 공공병원 건립 등 공약을 논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