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내년 1월 1일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 서울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다.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개최하는 해돋이 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노은주’ 명창이 새해의 행복을 기원해주는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타악 팀 ‘수’의 판굿·모듬북 연주로 새해 첫 일출이 떠오르기 전 시민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전통공연은 오전 7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며 이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개인컵을 지참하는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차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산공원에서 첫 일출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서울타워까지 운행하는 남산순환버스(02번, 03번, 05번)는 오전 5시 30분부터 5분~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