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북면 원통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어려운 이웃과 국가 유공자 등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공공임대주택 65호 조성을 위해 내년 2월 LH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3월까지 공공주택 지구지정을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원통농공단지와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부지 5500㎡에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국민임대주택 20호와 영구임대주택 20호, 행복 임대주택 25호를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 8월 2019년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 20일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LH공사로부터 91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34억원을 공사비로 투입한다.
한편 군은 인근 원통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 웰빙과 문화가 있는 하늘내린 문화거리 조성과의 연계와 부지 인근 원통농공단지의 일자리 창출사업과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