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김영주 회장이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직원들과 함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응급의료 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김 회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풍선이 터지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시끄럽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풍선 터지는 소리 정도로 이해해 주시고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활동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정된 자원과 인력, 악천후 비행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닥터헬기 의료진과 승무원들을 생각하니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자국 우선주의의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무역인들이 떠오른다”면서 “내년도 어렵겠지만 국민과 기업과 정부가 한 마음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