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지난 23일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사업단에서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최근 노르웨이 등에서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의 발생으로 제조 분야 사이버보안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스마트제조 분야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스마트산단‧공장 보안취약점 점검 및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지원 ▲스마트제조분야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인식제고 ▲스마트산단‧공장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스마트선도산단 내 입주기업 및 스마트공장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은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서는 스마트산단·공장 구축은 필수적인 요소이나 이에 따른 사이버 위협도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