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최근 공모한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 ‘보건소~터미널~함양읍파출소’ 구간 87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간판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이어 올해도 ‘동문사거리, 함양중학교 사거리’ 구간의 116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으로 2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의 관문을 현대적인 트렌드와 지역 특색을 담은 간판으로 교체하면서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미관을 선보일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내에 간판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의지와 엑스포 개최를 위한 경관조성의 필요성이 연속 선정의 주된 이유가 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은 물론, 밝아진 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마을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