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김우순)은 13일 합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합천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열매 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고 장날 거리모금활동까지 펼쳐져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면 자원봉사자들은 기탁자에게 사랑의열매를 달아주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합천군에 월동난방비 3,580만 원을 전달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펼쳐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성금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군은 이날 모금된 성금을 KBS창원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전달받은 월동난방비는 저소득층 179가구에 2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0년 1월 31일까지 계속해서 이웃돕기 성금을 접수하고 있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