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색소폰(회장 김지수) 동호희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준희 군수, 김윤철 도의원, 이점용 한국예총합천지회장, 회원 및 가족,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지수 회장의 오프닝 곡인 ‘낙엽은 지는데’를 시작으로 ‘그중에 그대를 만나’, ‘애인’, ‘내가 만일’ 등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연주회는 평소 친숙하고 대중적인 총 25곡을 선곡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회원 개개인의 멋진 실력을 뽐내며 색소폰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진미수 정심회장외 1명의 특별연주과 색소포니스트 조영호의 초청연주, 중간 중간 앙상블 곡으로 회원 간 호흡을 맞추며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군민들에게 색소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색소폰 음색으로 한해의 마무리를 더욱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색소폰 동호인으로 구성된 합천색소폰은 숲속의 작은음악회, 합천예술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각종 문화행사에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영상테마파크, 요양원 등을 찾아 봉사공연과 더불어 합천군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까지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