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브라질 스타트업 생태계 및 현지진출 세미나’ ‘아랍에미리트(UAE) 기관 투자자 초청 세미나 및 밋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 행사에는 세계 10위권 은행인 이타우은행의 뻬드로 쁘라떼스 팀장이 연사로 나서 브라질에서는 핀테크, 콘텐츠, 농업과 기술이 결합된 어그리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이 진출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이타우에서 설립한 스타트업 허브인 쿠보와 브라질 대·중견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양국 스타트업 글로벌화 촉진,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공유 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후에는 신흥 스타트업 허브로 각광받는 UAE의 기관 투자자를 초청해 중동시장 진출 세미나와 그룹상담, 1대1 밋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는 그동안 진행했던 스타트업 행사에 참가한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물론 유럽, 미주의 주요 투자기관와 스타트업 정보를 모아 ‘이노브랜치(Innobranch)’를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브랜치는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양방향 오픈 이노베이션 매칭 플랫폼으로 정식 오픈 이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