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드론산업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5~7일 교내 신공학관 스마트팩토리에서 제3회 드론 경진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혁신사업단이 후원하고 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와 FUSPO가 주관하는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DIY드론 제작 경진대회 △드론클래쉬 캠퍼스 리그 △드론전시회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3일간 진행된다.
DIY(Do it Yourself·직접제작)드론 제작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에게 DIY 드론제작킷을 제공하고, 부여된 시간 및 환경에서 조립 제작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스마트운행체공학과 학생들이 교육과 제작 시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론클래쉬 캠퍼스 리그 대항전은 드론 제작에 능숙한 학생들과 조종을 잘하는 학생들이 연합해 구성한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방식의 드론클래쉬 대회다.
아울러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소형 항공기(PAV:Private Air Vehicle), 자율주행자동차, 드론비행 등 다양한 기술 시연을 선보이고 초경량비행장치의 드론 전시관람관과 가상현실 기반의 드론클래쉬 시뮬레이터 VR 및 드론조종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호 건국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교수는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미래 핵심전략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및 스마트운행체 사업에서 활약할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대회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전시와 자율비행 무인기 시연, 드론클래쉬 시뮬레이터 체험 등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들로 대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