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함양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실크연구원과 엑스포 관람객유치 지원 및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장민철 한국실크연구원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기관이 내년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람객 유치홍보 협력, ▲전시·학술행사 참여, ▲산삼항노화산업과 실크바이오 소재 기술 융복합 협력, ▲ 기타 협력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장민철 한국실크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실크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술, 디자인,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실크기술혁신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면서 “내년 엑스포를 통해 산삼항노화산업에 실크 바이오기술을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순천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항노화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그 시장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이번 협약으로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 구성에 도움은 물론 향후 실크연구원의 연구성과와 기술이 산삼항노화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양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