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제공) 제14회 키스비전 프로그램 연수 보고회

함양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제14회 키스비젼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스비젼 프로그램은 지난 7월31일부터 11박12일의 일정으로 키스비전프로그램 본선대회 우수 학생 23명과 인솔자 2명 등 모두 25명이 참가해 미국 각지 명문대학 등을 방문하여 영어학습과 체험활동 등을 경험했다.

연수 체험단은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을 방문하여 각 도시에 있는 프린스톤 대학, MIT대학,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등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에서 재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투어와 뉴욕주 롱아일랜드 내 최고학군인 헤릭스 중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며 문화교육 시간 등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춘수 군수 주재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23명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그리고 키스BHK 신은남 부장과 키스사 정광석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학생별 연수 보고에 이어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짧은 시간이지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추억이었다”라며 “더 넓은 시야와 사고방식을 배웠고 스스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 대한 투자가 우리의 미래, 함양의 내일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함양군의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내년이면 우리 함양에서도 글로벌 엑스포가 개최되는 등 세계무대를 향해 뻗어나가는 우리 함양처럼 모두가 자부심과 함께 꿈을 크게 가지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미교포 사업가 장용진(미국 Kiss Products, Inc 대표) 회장의 후원으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실시된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우수 시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고향의 후학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Kiss사 장용진 회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 제공에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