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의학박물관이 27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약상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국공립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약상자 만들기 체험은 골판지를 오려붙여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약상자를 만드는 활동이다. 제작이 완료된 약상자는 각 가정에서 상비약품을 담거나 과자 등 원하는 물품을 담아 보관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행사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산청한의학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오는 12월에는 전통 한지 등 만들기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동의보감촌과 산청한의학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