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보안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최신 첨단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기존 CCTV 시스템이 카메라 해상도가 낮아 금융거래 사고에 대한 증빙자료로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며, 영업점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를 해 통합관제가 불가하고 데이터 역시 단순저장 방식이라 장애시 데이터 복구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신 지능형 시스템 구축을 통해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통한 외부에서의 침입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해킹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개인영상정보에 대해 접근과 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합관제해 개인영상정보의 보안∙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데이터 미러링(복제) 기능을 추가해 장애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고, HD급 해상도로 업그레이드해 실효성이 높은 정보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진일보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NH투자증권 감사실 측은 이번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일선 영업점에서의 금융사고 예방과 블랙컨슈머 대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선도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