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 이달 22~25일까지 대만 타이난시 남방세무전람중심(南紡世貿展覽中心)에서 열리는 ‘2019 대타이난국제여전’에 참가해 경북의 관광자원과 문화체험을 소개하고 있다.
대타이난국제여전(大台南國際旅展)은 대만의 남부도시 타이난에서 개최하는 여행박람회로 관광공사, 고령군, 경상북도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경북의 특색을 살린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여행사 B2B 상담, 개별관광객 대상 B2C 상담, VR체험존 운영, 이벤트 체험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타이난시정부 관광국장 면담을 통해 경북과 타이난의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6월 경주에서 열린 ‘제34회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에서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눈 양 기관은 서울․타이베이 위주의 수도권 편중 외래 관광객의 지방 분산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공사는 가오슝 앰버서더호텔에서 가오슝여행업협회와 백위여행사, 콜라투어 등 가오슝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의 관광지와 새롭게 개발한 관광상품(안동-청송/경주-고령), 벚꽃 등 봄꽃과 가을 단풍 등 계절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박용우 공사 본부장은 “대만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경북을 방문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대만 4대 도시 중 최남단 2곳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와 설명회를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교류를 확대는 물론, 경북관광 인지도를 제고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