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1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합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예비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추진단, 행정협의체, 액션그룹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획수립 경과 및 수립내용 보고 후 향후 방향에 대해 질의 및 응답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적·지속성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70억 원 규모로 4년 동안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대한민국 활력충전소 힐링중심지 합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공동체 추진주체양성 및 연계네트워크구축, 농촌힐링자원 융복합지원체계구축, 합천 맞춤형 힐링산업 비즈니스 모델구축 등 3대 추진전략, 13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주민설명회, 주민설문조사, 자문단회의, 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왔으며, 오는 11월 28일 중앙 공모 신청 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문준희 군수는 “바다에 아무리 많은 고기가 살아도 내 손으로 잡지 않으면 양식이 될 수 없다”며 “마찬가지로 우리 합천에는 깨끗한 자연환경, 다양한 관광자원, 풍부한 인적자원 등을 잘 활용해서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으며, 알차게 추진되어 공모에 선정이 되어, 나아가 합천의 신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