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20~21일 양일간 부산, 창원 등 도시 지역 소비자를 초청, 농촌자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소비자 초청 행사는 소비자와 농업인 간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산청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농촌교육농장인 별아띠천문대를 방문해 지역에서 자생·재배하는 우슬과 생강을 활용한 음식체험을 가졌다. 이후 농촌·농업 발전을 위한 소비자-농업인 간의 토론의 시간도 진행했다.
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지역농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한방약초를 활용한 천연팩만들기와 디저트 만들기 실습 등 약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소비자들이 산청의 우수한 농촌자원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