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없는 거창을 만들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가을 수확기 이후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2020년 5월 말까지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진화대 30명 등 200명의 산불감시원을 채용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전 감시원의 결의와 산불방지기술협회의 산불예방과 진화요령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거창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내년도에 전 읍면에 2개 마을씩 연차적으로 마을주변 20~30m 구간을 안전지대와 완충지대를 조성하여 만일의 산불에 대비하며 더불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