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9년 음주폐해예방의 달’기념 행사에서 2019년 음주폐해예방(절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하였으며, 함양군보건소는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자원 협력체계 구축으로 효과성을 높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양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지역의 음주수준에 대한 현황을 분석으로 음주폐해 예방사업을 펼쳤으며, 절주문화 확산 및 환경조성을 위해 생애 주기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주민대상 건강홍보관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신체활동‧비만·영양·금연 등 교육을 통합적으로 시행하여 효율성을 높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과 주민의 인식개선으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함양군의 고위험 음주율은 지난 2016년 23.5%에서 2018년 19.2%로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은 그 동안 실천했던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시기지만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한다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일 수 있다”며 “특히 19세 이하 청소년과 임신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꼭 금주해야 하는 사람이므로 술을 권하지도 말고, 본인도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표현해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