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기자 | 2019.11.14 16:35:48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독서능력 향상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 스터디 라운지에서 ‘2019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총 80명의 학생 4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독서 골든벨은 2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이 4권의 대회지정도서를 읽고 퀴즈를 맞히는 독서퀴즈대회로 지정도서는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저), ’위험한 과학책(먼로, 맨들 저)‘, ’나의 한국현대사(유시민 저)‘,’아몬드(손원평 저)이다.
문제는 O/X, 객관식, 단답형(난이도별)으로 출제됐으며 40개의 참가팀 중 김정환, 이예준(한의예과 1) 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도서관장 상장과 3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팀을 꾸려 적극적인 협동심과 독서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독서 골든벨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종합적인 독서능력을 키워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안목을 가진 참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상경대학은 지난 5일 교내 진흥관 B201에서 ‘독서 Contest: 북돋움 독서융합능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북돋움 독서융합능력경진대회는 상경대학 내 교수가 선정한 다양한 주제의 추천 도서 중 학생들이 읽고 토론으로 도서 간의 공통점을 발굴하고, 주제 간 융합 점을 연구해 응용 및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진대회는 1차 선발 과정에서 선정된 상위 9명의 학생이 직접 자신이 독서 후 느낀 점을 심사위원 교수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Best Reader로 선정된 28명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주재훈 상경대학장은 “우리 상경대학 학생에게 양질의 독서를 통한 자기 주도적인 지식융합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변화에 따른 문제해결과 조화로운 사고능력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융합적인 마인드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