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앨범 2장이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재진입한 데 이어 차트를 동시 ‘역주행’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들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36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49위 때보다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 앨범은 2주 전 차트에 84위로 재진입한 뒤 순위가 떨어졌지만 이번 주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도 같은 차트 155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165위보다 10계단 뛰어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지난주 차트에 재입성했다. 통산 53주째 차트인에 성공한 것으로, 1년 이상 빌보드 200 차트를 지킨 첫 K팝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 ‘소셜 50’에서는 통산 152번째이자 122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밖에 방탄소년단의 곡 ‘메이크 잇 라잇(feat.Lauv)’이 라디오 에어플레이로 집계하는 팝송 차트에 39위로 진입했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이 차트에서 가장 높이 올라간 방탄소년단 곡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지난 5월 22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