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거창승강기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승강기안전주간의 날 행사와 연계해서 전국 130여 개의 승강기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특히, 신창기 부군수가 직접 참석해서 한반도 남부내륙 중심지로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기업의 특별 지원책을 설명하고,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유치,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지원 사항을 홍보해 큰 관심을 모았다.
신창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산‧학‧연‧관 최적의 승강기 인프라를 갖추고, 승강기밸리 산업특구로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승강기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거창군에 투자할 경우 기업을 성공으로 견인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거창에 투자하는 승강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부지매입비의 70%를 입지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입주 기업에게는 기술개발(R&D)비와 안전인증 취득 지원,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으로 승강기엔지니어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체의 인력 수급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연구개발 장비와 테스트타워 임대 지원, R&D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
또한, 거창군은 기업이전 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기업과 승강기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책과 기업환경을 조성해 세계승강기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앵커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승강기밸리를 국내 승강기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