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불화의 거장 기산 장호걸 초대전이 내년 1월 5일까지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린다.
고려불교미술연구소 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기산 장호걸 선생은 석가모니 부처님과 아미타삼존불 괘불탱화 조성에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재 복원의 일인자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선생이 40여년간 작품 해 온 30점과 수집품 10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기산 선생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불화와 불상인 관음보살입상, 석가후불도, 문수보살도 3점을 군에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