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회장 서임교)는 지난 7일 함안 함주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 합천군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정보교류 및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사)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경남 친환경농업인 2,000명이 모여 상호정보 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방안을 모색, 경남 18개 시군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 체육행사 및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친환경농업에 기여한 농업인 및 단체에 대한 경상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합천군 강성진씨가 수상하여 부상으로 상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강성진씨는 1998년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생활하다 2009년 합천 대양으로 귀농하여 현재 토마토, 양배추 등 1ha의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창립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한살림합천생산자회 해가람공동체 초대총무를 맡으며 합천 생산자들이 출자한 경남 한살림매장을 합천지역에 개장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조직화 및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 기여해 왔다.
합천군 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합천군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2020년 합천에서 개최하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성공리에 치룰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