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디미방은 관내 요양시설인 합천요양병원(합천읍)을 찾아 사랑의 빵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제과제빵기능사 취득반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만든 연구모임 이다.
더 건강한 빵, 퓨전빵 연구·발전에 목적을 두고 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음식문화디미방’ 명칭으로 올해 10월 첫발을 내디뎠다.
음식문화디미방은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디미원)에서 사랑의 빵을 제조했고, 이날 합천요양병원을 찾아 단팥빵과 쿠키를 비롯한 5종, 400여 개의 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단체 회장 장보명씨(합천읍)는 “우리모임에서 만든 빵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번을 계기 삼아 지속적으로 사랑의 빵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준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식, 중식, 제과제빵 기능사반을 비롯해 10여 개의 교육과정으로 생활문화교육을 개강하며, 연 초에 선착순 접수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