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개발한 ‘합천 안심서비스(hc Safe Together) 앱’이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앱 어워드 코리아 2019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관광체육부 등이 후원하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앱 어워드 코리아 2019 올해의 앱’은 올해 개발된 모든 앱 중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공공서비스, 생활서비스 등 6개 분야에 25개 기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앱을 평가하는 소비자리서치에서 고독사․실종․납치 등의 안전문제 해결과 사용 편의성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문가평가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개인정보보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위원장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권혁인 교수는 “24기간 동안 스마트 폰의 작동이 없으면 미리 입력되어져 있는 다수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합천 안심 서비스(hc Safe Together) 앱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저렴한 개발비용, 앱을 내려 받아 설치만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앞으로 독거노인, 저소득층, 1인 가구, 학생 등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권장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