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훈회관 증축과 경로당 신축 등 주민복지시설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36억6000여만을 투입, 주민복지 분야의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인제 보훈회관을 증축하고 남면·북면·기린면·상남면 등 4곳의 경로당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회관은 예산 4억9000만원을 들여 기존 건축물을 200㎡ 증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계측량과 토지보상, 지적공부정리를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일상감사와 업체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경로당 신축사업은 남면 신남 3리 경로당의 경우 6억3000만원을 들여 190㎡ 규모로 건립되며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95%가량 공정이 진행 중인 북면 원통9리 경로당은 10억여원을 투입, 182㎡ 규모로 지어지며 내달 중순까지 부대토목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기린면 방태천 경로당은 7억1200만원을 들여 180㎡ 규모로 건축되며 이달 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상남면 상남3리 경로당 신축사업은 주민들과의 기본계획 협의에 이어 설계용역 업체를 선정 중이다.